민족 대명절 설이 다가왔다. 평소 감사한 사람들을 위한 선물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는 시기다. 유통업계는 생활 필수품을 담은 선물세트부터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설 대목을 잡기 위해 다양한 설 선물세트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장기불황 영향으로 가격과 실속 모두를 챙긴 실속형 선물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올 설 가족과 이웃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고민 중이라면 가격은 저렴하고 실속은 가득한 실속형 선물이 추천된다.

현재 시장에 나온 실속형 명절 선물세트는 통조림, 조미료, 치약 등 생활용품이나 식료품이 대부분이어서 특별한 선물로는 마땅치 않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주머니 속사정을 알아주는 가격도 저렴하고 실속 가득한 선물세트도 출시돼 눈길을 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우리 농가가 생산한 한돈으로 하이포크, 도드람포크 등 국내 유명 한돈 유통 브랜드 20곳이 한돈자조금을 중심으로 명절을 겨냥해 내놓은 한돈 선물세트는 안성맞춤이다. 

더욱이 한돈 선물세트는 주로 설 음식을 준비하는 주부들이 선호하는 명절선물로 매년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우와 굴비의 산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체재인 한돈이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량 구매가 많은 기업과 단체의 문의도 급격히 늘고 있다. 
설 한돈 선물세트는 삼겹살, 목살, 등심 등 신선육 제품과 수제 햄, 소시지 등으로 구성된 가공육 제품, 기획상품 세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2만부터 15만원까지 선택의 폭도 넓다. 

특히 올해는 설 음식을 준비하는 주부들을 위한 선진포크 제수세트(4만3000원)가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하이포크 찜갈비세트(4만6000원), 포크빌 양념불고기 세트(5만원)도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는 제품 중 하나다. 

쌀쌀한 날씨탓에 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된다면, 홍삼, 비타민류 등 건강기능성식품을 추천한다. 건강 선물세트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부모님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설 명절에는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건강기능성제품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지금이 구매 적기다.

건강식품브랜드인 ‘GNC’는 설을 맞아 부모님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성별에 알맞게 영양 섭취가 가능하도록 ‘GNC 남성건강세트’와 ‘GNC 여성건강세트’를 구성했다. 

‘GNC 남성건강세트’는 활동량이 많고 바쁜 일상으로 균형적인 영양섭취가 어려운 남성들을 위해 22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메가맨 스포츠’와 하루 1정으로 비타민C 1000mg 섭취가 가능한 ‘비타민C 1000’으로 구성됐다. 

‘GNC 여성 건강세트’는 여성 건강을 위한 종합비타민 ‘우먼스 울트라메가 액티브’와 콜레스테롤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감마리놀렌산이 함유된 ‘달맞이꽃종자유 1300’을 담았다. 설 시즌에 각각 39%, 47% 할인돼 두 세트를 5만92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고객들이 원하는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골라 담아 추가 할인해주는 ‘DIY 세트’도 준비했다. GNC제품은 전국 백화점 전점 및 주요 할인점에 입점한 180개 GNC매장이나 동원몰(www.dongwonmall.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별도의 건강기능식품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밖에 와인도 명절 선물로 많이 찾는 선물 중 하나다. 와인은 비교적 고가 선물로 인식됐으나, 최근에는 합리적인 가격대 제품들도 많이 출시돼 매년 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와인은 가족모임이 많은 설 명절 식구들과 함께 가볍게 마시며 즐거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마트는 설을 맞아 한정판 특별 와인인 '로스바스코스 뀌베20·까버네 쇼비뇽'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이마트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양조사 '라피트 로칠드'사를 통해 맞춤 생산한 와인으로 4만2,600원에 두 병을 담았다. 

롯데마트도 설을 맞아 '롯데L와인 선물세트'(1만3,800원)을 선보였다. 칠레의 산타리타사와 합작해 만든 와인인 L까베네쇼비뇽(용량 750ml), L멜롯(750ml)' 두 병을 묶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