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서울 송파구 소재의 롯데월드타워에 입주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반기에 분양을 앞두고 있다.
1일 롯데그룹과 롯데물산에 따르면 신 회장은 123층짜리 롯데월드타워 내 복층레지던스를 개인 자격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현재 신 회장은 서울 종로구의 고급아파트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이 매입할 레지던스의 한 가구당 면적은 약 200~1160㎡다. 롯데물산 측은 레지던스 분양 가격이 3.3㎡당 약 8000~1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국내 분양가 최고 수준으로 서울 한남동 한남더힐의 7000만원선을 뛰어넘는다.
롯데월드타워 42층부터 71층까지 총 30개층에 들어서는 레지던스는 업무와 사교, 거주를 겸하는 공간이다.
신 회장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은 108~114층 중 최고층인 114층을 집무실 겸 거처로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114층의 넓이는 약 825㎡다.
롯데그룹 정책본부와 롯데물산, 롯데자산개발 3개사의 사무실은 14~16층을 사용할 전망이다.
한편 롯데월드타워는 높이 123층으로 국내에서 최고이며 세계에서 5번째다. 시행사는 롯데물산이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월드타워 상량식 당시 "아버지의 기업보국 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고국에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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