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롯데면세점 매장 전경/사진=머니투데이DB
지난 한 해 중국인 관광객, 유커의 해외 소비지출 규모가 1조2000억 위안(약 22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관영 신화망은 중국 상무부 통계를 인용해 지난해 해외로 나간 유커 수와 해외소비는 3년 연속 세계 1위로, 모두 1억2000만 명이 해외로 나가 220조 원 이상을 소비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중국 소비자들이 전 세계에서 사들인 사치품의 소비 규모는 1168억 달러, 약 142조 원으로 전 세계 사치품 소비의 46%를 차지했다.

중국인이 외국에서 사치품 구매를 선호하는 것은 국내 유통 사치품보다 훨씬 싸기 때문이다. 주류와 시계, 의류, 향수, 화장품 등 인기가 높은 제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 중국 국내외 제품 간 가격 차는 적게는 30%에서 최대 80%까지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해외로 떠난 소비를 국내로 되돌리려면 수요와 공급이란 2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면서 "제품의 품질과 기술 수준을 높이고 감세와 유통구조 개선 등을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가격을 낮춰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