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와일드는 지난 2월 15일(현지시각) 뉴욕패션위크에서 2016 A/W 콜렉션 ‘90291‘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90291’ 콜렉션에서는 드레스, 코트, 라이더 재킷 등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고급스러운 레더와 실크 소재, 그리고 프릴, 러플 등 풍성한 텍스처가 조화를 이뤄 시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컬러로는 타르 블랙과 블러드 컬러를 연상케 하는 관능적인 레드 등 강렬한 컬러가 쓰였으며, 스터드와 큐빅을 활용해 쿠튀르적인 디테일을 더했다.
이와 함께 한층 더 강렬해진 디테일 역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90291’ 콜렉션에서 처음 선보인 ‘와일드 플라워’는 레오파드 백그라운드에 캘리포니아 야생화를 더해 블랙, 화이트 그리고 블러드 레드를 악센트로 선택해 화려한 느낌을 줬다.
레더와 함께 사용된 강렬한 퍼와 스터드 역시 토마스 와일드 특유의 고급스러운 시크함에 녹아들었다. 이번 시즌의 컬러로 선택된 블러드 레드 컬러의 미니멀 드레스에 폭스 퍼를 매치해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바이커 재킷 슬리브, 레더 팬츠 등에 규칙적인 스터드 장식으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한 미니멀한 블랙 컬러의 튜브 톱 드레스에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장식하거나 실크 블루종에 다이아몬드 컷을 더해 고급스러운 화려함을 제안했으며, 바이어스 컷 실크 쉬폰 프릴로 완성한 과장된 볼륨의 드레스로 과감한 룩을 선보였다.
토마스 와일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인박(Jene Park)은 “이번 콜렉션은 토마스 와일드의 본사인 캘리포니아 베니스의 디자인 스튜디오로부터 시작된 원점의 이야기를 그렸다”며 “캘리포니아 해변 마을 속 서퍼, 스케이터, 예술가, 음악가 등은 전설적인 서브 컬처라고 생각한다. 거칠고 위험하지만 로맨틱하고 흥미진진한 커뮤니티 문화 속 공존, 균형을 ‘90291’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