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만 쭉 자라줬으면 좋겠다. '옥중화' 정다빈이 1등 살림꾼으로 변신했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18일, 어린 옥녀 역을 맡은 정다빈의 현장 촬영 스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정다빈은 조선시대의 감옥인 '전옥서'의 다모로 변신한 모습. 그는 빨랫감을 한 가득 품에 안고 전옥서 마당을 누비고, 여성 죄수들과 함께 발을 만드는 등 살림꾼 포스를 뿜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개울가에 자리잡고 앉아 방망이질을 해가며 손빨래를 하는 맵시는 열 어른 부럽지 않을 정도로 야무지다.
'옥중화'의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관계자는 "옥녀는 '전옥서의 꽃'이다. 극 초반 어린 옥녀의 화면 장악력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정다빈이 그 역할을 정말 잘해주고 있다. 정다빈을 향해 대중이 '잘 자란 아역의 대명사'라고 부르는 이유를 '옥중화'로 재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옥중화'는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진세연 분)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고수 분)의 어드벤처 사극으로, 1999년 '허준'과 2001년 '상도'의 흥행을 만들어 낸 '히트 제조기' 이병훈 감독과 최완규 작가가 16년 만에 의기투합한 대하 사극이다. 오는 4월 3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김종학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