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광주·전남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봄 이사철이 마무리되고 물량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 하락 우려, 대출 심사 강화 등으로 인해 주택매매거래량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여름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당분간 주택매매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여름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당분간 주택매매시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14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6년 5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에 따르면 광주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은 2370건으로 전월 2377건, 전년동월 3341건보다 29.1%, 0.3% 각각 감소했다.
지난 1~5월 주택매매거래량도 1만75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6% 감소했다.
광주는 지난 3월 2213건에서 4월 2377건으로 증가했으나, 한달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전남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은 2454건으로 전월 273건보다 전년동월 2686건보다 8.6%, 9.9% 각각 감소했다.
하지만 지난 1~5월 누계는 1만2405건으로 전년같은 기간에 비해 3.3% 증가했다.
전남은 계절적 비수기인 지난 2월 2018건에서 3월 2897건으로 증가했으나, 4월 2723건, 5월 2454건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광주·전남지역 주택매매거래량은 봄 이사철이 종료되고 물량 과잉공급에 따른 가격하락을 우려한 전세수요자들이 내집 마련보다는 관망세로 돌아서고, 지난달 2일부터 시행된 대출 심사 강화 등으로 인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봄 이사 시즌에도 불구하고 일부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서 주택매매거래가 한산했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여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가격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