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 노사는 지난 29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9층 금호고속 대회의실에서 대내외 경제위기에 따른 경영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직원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임금피크제 도입 조인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덕연 대표이사와 이순엽 노동조합장, 이기수 부조합장을 포함한 노사 교섭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금호고속 노사는 정년 60세 이전, 59세부터 2년간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금호고속은 국내외 경제위기 및 국내기업들의 구조조정으로, 고용불안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정년 이후에도 근로할 수 있는 내용도 포함돼 운송업체 고용안정에 기틀을 마련했다.
이덕연 대표이사는 "창립 70년간 이어온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이번 합의는, 금호고속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한층 발전시켜 업계 1위 기업 입지를 굳건히 하고 글로벌 운수업체로 도약하는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사화합 정신으로 흔들리지 않는 신뢰와 화합, 협력적 노사문화로 지역 경제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금호타이어와 기아차 등 지역 대형 사업장은 최근 노사 상견례를 갖고 2016 임단협에 돌입했다.
이번 임단협에서는 임금피크제 도입이 주요 쟁점으로 논의될 예정이어서 노사가 얼마나 입장차를 좁힐지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