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은 1일 출근길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술이 덜 깬 상태로 출근길에 운전대를 잡은 영업용 택시기사가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광주경찰청은 1일 오전 7시10분부터 오전9시까지 용봉 IC 등에서 출근길 불시 음주단속을 벌여 면허정지 25건, 면허취소 2건, 측정거부 1건 등 2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시 출근길 숙취운전 단속은 지난 6월초 인천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일가족 3명이 참변을 당하는 등 음주운전 폐해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실제 경찰은 이번 출근길 음주단속에서 술이 덜깬 상태로 운전대를 잡은 영업용 택시기사 신모씨(57)를 적발하기도 했다. 신씨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083% 상태로 등교하던 여학생을 태우고 운전한 혐의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출근길 숙취운전 단속에 이어 매일 장소를 옮겨가며 단속하는 스폿(Spot)식 단속, ‘대낮 음주운전’과 전날 마신 술이 덜 깬 상태로 운전하는 ‘숙취운전’에 대해 주야간 구분 없는 게릴라식 일제음주단속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