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이낙연 지사가 광주·전남 합동회의를 제안해 이뤄진 것이다. 전남지역 국회의원 9명과 광주지역 국회의원 8명, 지역출신 비례대표 5명을 포함해 우윤근 국회사무총장까지 총 23명이 참석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이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광주와 전남 발전을 위해 어느 지역구이든지, 비례대표이든지, 어느 당 소속이든지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지역 현안사업이 국가 계획과 예산에 최대한 반영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지사는 조선산업 등 주력산업 고용 안정, 호남고속철도 무안공항 경유 노선 조기 확정, 여수 경도 해양관광단지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편입, 신안경찰서 신설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과 '해조류산업 육성법', '수산기자재산업 육성법' 조기 제정을 당부했다.
또한 광주·전남 상생협력차원에서 영산강 수질 개선 및 생태기능 복원, 경전선(광주 송정~순천) 전철화사업,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한 광주 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 광주 본량~장성 진원 구간의 광주 순환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윤장현 시장도 자동차, 에너지밸리,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사업 등 광주시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해 정세균 의장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농어촌 교육발전 특별법, 해조류산업 육성법 등 법률 제정과, 전남지역 현안사업 반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