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을 비롯한 전력산업계가 수출 진흥에 온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전력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력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산업의 수출주력산업화 공동 결의 표명을 위한 '전력산업계 수출진흥 총력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진대회는 지난 4월26일 '전력산업 수출진흥 대책회의' 후속 조치로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을 비롯한 한국전력 고위임원, KDN, KPS 등 전력그룹 11개사, KOTRA 등 7개 유관기관, 협력기업 190개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대회에서 한전은 전력산업 수출 진흥 계획을 통해 KEPCO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
KTP(Korea Trusted Partner·한전에서 우수 협력기업에게 부여하는 수출촉진 브랜드) 활용을 극대화하고 ▲해외 상설홍보관 확대 ▲e-Market Hub 구축 ▲수출촉진회 및 전시회 확대 개최할 방침이다.
또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이자감면 등 금융피키지 지원 ▲수출전문가 양성교육 등 수출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서고 ▲R&D 지원액을 10억에서 20억원으로 확대한다. 더불어 200억원을 투입해 스타트업 100개도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전력산업 수출 현황 및 추진 전략 보고를 통해 전력기자재 분야 세계 시장 규모는 오는 2035년까지 22억달러로 예상되는 만큼 ▲신흥개발국 전원개발 확장 ▲친환경 기자재 보급 확대 등 수출 분야 기회요인을 살려 150억 달러 수출 달성으로 세계 5대 전력기자재 강국을 실현할 것을 다짐했다.
KORTA는 전 세계 86개국 10개 본부 126개 해외무역관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역할을 수행키로 했고,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외국인 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향후 신산업을 중심으로 하는 무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해 우리 모두가 역량을 결집해 나가자”고 당부하며 “한전은 우리 전력산업계가 대한민국 수출진흥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