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상추, 오이, 풋고추 등 채소류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였다.
19일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관내 소비자들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발행하는 광주전남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1614호에 따르면 최근 흐린 날씨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한 생육여건 악화로 상추∙오이∙풋고추 등 대부분의 채소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광주 양동시장에서 판매되는 상추(100g)는 1500원으로 2주 전보다 100%, 1년 전에 비해 무려 172% 상승했다.
오이(10개) 가격은 1만원으로 2주 전보다 53.8%, 1년 전에 비해 122% 상승했고 풋고추(100g)도 750원으로 2주 전보다 7.14%, 1년 전에 비해 15.4% 상승했다.
기타 일부 채소류는 휴가 성수기를 앞둔 관례적인 소비심리 위축으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사과·배는 장기 저장에 따른 부패로 재고가 감소한 가운데 별다른 소비증가 요인이 없는데다 전문취급상인들의 출하조절로 보합세, 수박은 무더위로 인한 해갈용 소비 증가로 강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aT 관계자는“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재배여건 악화로 주 출하지역이 강원 및 중부지방으로 이동함에 따라 출하교체기 공급불안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쌈채류 등 일부 채소류는 강보합세가 예상되지만 기타 대부분 품목은 방학으로 인한 급식용 납품수요 감소 영향으로 큰 가격변동 없이 보합세가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