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시대가 지속되면서 상가투자 열기가 뜨겁다. 이 가운데 최근 대형건설사들이 자본을 모아 상업시설을 분양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러한 상가들은 상대적으로 사업규모가 크고 상징성이 있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달 초 경기 고양시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에서 선보인 ‘킨텍스 원시티 상업시설’은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참여했다. 이 상업시설은 분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114개 점포가 완판됐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에서 4~5월 분양한 ‘왕십리뉴타운 센트라스 비즈스트리트’와 ‘왕십리뉴타운 센트라스 샤인스트리트 1차’는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이 참여했다. 둘 다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일산신도시 T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킨텍스 원시티 상업시설의 경우 대형건설사들의 합작품이라는 것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고 일산신도시에서 볼 수 없었던 북유럽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조성됐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대형건설사들이 사업의 안정성보다는 상징성이 높은 곳을 전략적으로 수주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예컨대 킨텍스 원시티가 들어서는 고양관광문화단지는 현재 K-컬처밸리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한류문화 콘텐츠 복합단지로 CJ&M은 이곳에 테마파크와 호텔, 공연장, 상업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GTX킨텍스역(가칭)도 2019년 착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