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을 맞아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은 매매가격의 상승폭은  확대된 반면 전세가격은 축소됐다.

29일 한국감정원이 내놓은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2% 상승했다.

광주는 계절적 비수기인 지난달 0.02~0.03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가을 이사철인 9월들어 보합·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세가격도 전주대비 0.05% 상승하며 모처럼 하락세를 벗어났다.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하며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0.05%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지난주(0.06%)보다 상승폭은 축소됐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지난 28일 내놓은 ‘2016년 8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에 따르면 광주지역 미분양주택은 906가
구로 전월보다 2.7% (251가구)감소했다. 광주는 지난 5월 1049가구에서 6월 1095가구로 증가했으나 7월 931가구, 8월 906가구로 2개월 연속 미분양이 감소했다.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11가구로 3개월 연속 같았다.


전남지역 8월 미분양 주택은 1508가구로 전월대비 9.2%(153가구)감소했다.

전남은 지난 5월 1844가구 이후 6월 1758가구, 7월 1661가구, 8월 1508가구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준공후 미분양주택도 469가구로 전월대비 11.2%(59가구)감소하며 2개월 연속 줄어들었다.

광주·전남지역 미분양 주택이 감소한 것은 하반기들어 건설사들이 물량 조절에 나서는 한편 계절적 비수기 종료·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거래가 조금씩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