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 비수기 종료와 함께 가을 이사철을 맞아 지난달 광주지역 주택 매매·전셋값의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
났다.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6년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 결과’에 따르면 광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대비 0.02% 하락하며 지난달(-0.06%)보다 하락폭이 축소됐다.
광주는 봄 이사철인 3~5월 상승세를 이어가다 6~8월까지 하락세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주택시장은 미분양 우려에 따른 건설사들의 물량 조절과 가을 이사철을 맞아 거래량이 서서히 늘어나면서 하락폭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값도 전월대비 0.02% 하락하며 지난달(-0.04%)보다 하락폭이 둔화됐다.
광주지역 전셋값은 봄 이사철인 4월과 5월 0.23%·0.16%의 상승폭을 기록한 후 9월 이전까지 하락세를 이어갔다.
광주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문의가 증가하며 지난달보다 하락폭
이 축소됐다.
전남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0.05% 상승하며 지난달(0.09%)보다 상승폭이 축소됐고, 전세값은 0.07% 상승하며 지난달(0.06%)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매매시장은 정비사업 및 신규분양시장 호재 등으로 서울과 부산 등 일부 인기지역의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으로는 신규공급 적체와 미분양 증가 부담 및 대출심사 강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성사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세시장은 지방은 신규주택 공급 적체와 매매가격 하락으로 인한 전세가격 상승여력이 둔화됨에 따라 전반적으로 이번달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달 광주지역 주택가격은 1억7064만원, 전세가격은 1억2964만원 전남지역 매매가격은 9471만원, 전셋값은 6361만원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주택 평균 매매가격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1억원을 밑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