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광산구 ‘수완동’과 남구 ‘봉선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완동은 3.3㎡ 평균 가격에서 1위에, 봉선동은 3.3㎡ 당 가격 순위에서 5개 아파트가 이름을 올렸다.
4일 광주지역 부동산 전문 사이트 사랑방 부동산이 올 1~8월 아파트 실거래가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실거래가 기준 평균 가격은 수완동이 높았고 아파트별 가격 순위에서는 봉선동이 우위를 차지했다.
올해 광주에서 발생한 아파트 매매 거래 1만7000여건의 평균 실거래가는 1억7901만원으로 3.3㎡당 평균 가격은 800만원을 약간 넘었다. 자치구별로는 남구가 2억1164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구가 1억9586만원, 동구 1억8714만원, 광산구 1억7459만원, 북구 1억5553만원순이었다.
하지만 3.3㎡당 평균 가격은 서구가 85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남구는 832만 원으로 2번째였다. 이어 광산구 809만 원, 동구 796만 원, 북구 738만 원으로 집계됐다.
동네별로는 평균 실거래가와 3.3㎡당 가격 모두 광산구 수완동이 1위였다. 수완동의 아파트 평균 실거래가는 3억7151만원이었으며 3.3㎡당 평균 1223만원이었다.
봉선동은 3.3㎡당 가격은 1192만원으로 2위에 랭크됐다.
아파트별 3.3㎡당 가격 순위에서는 상위 5개 아파트가 모두 봉선동 소재였다.
3.3㎡당 가격은 봉선동 한국아델리움2단지가 1693만 원으로 광주에서 가장 높았고 ▲봉선2차 남양휴튼 1598만원 ▲봉선동 한국아델리움1단지 1596만원 ▲봉선동 포스코더샵 1565만원 ▲봉선동 쌍용스윗닷홈 1498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평균 실거래가와 아파트별 가격 순위가 엇갈린 이유는 수완동의 경우 최근 지어진 아파트가 많아 평균 가격이 높게 나타났다. 봉선동은 비싼 아파트도 많은 반면 오래된 아파트 또한 몰려 있는 탓에 평균 가격이 낮게 책정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완동과 봉선동의 용호상박 속에 쌍촌동이 그 뒤를 바짝 좇고 있다. 서구 쌍촌동은 평균 실거래가는 2억581만원에 그쳤지만 3.3㎡당 평균 가격이 1179만원으로 3번째로 높았다.
쌍촌동 아파트 값은 중흥S-클래스(3.3㎡당 1316만원)와 상무힐스테이트(3.3㎡당 1287만원)가 견인했다.
이밖에도 수완동과 함께 수완지구 생활권인 광산구 장덕동이 3.3.㎡당 1155만원, 신가동 3.3㎡당 1137만원으로 뒤를 이으며 광산구의 선전이 돋보였다.
북구에서는 운암동이 3.3㎡당 1126만원, 신용동 3.3㎡당 923만원이었으며, 동구는 학동 3.3㎡당 943만원, 계림동 3.3㎡당 774만원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