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중국에서 정당하게 계약을 하지 않고 애플 앱스토어에 서비스하던 불법게임 2건을 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새벽 애플 앱스토어는 위메이드의 신고에 근거해 정당한 수권을 취득하지 않은 <결전무쌍>, <무쌍패업> 등 2개의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를 중단했다. 이는 지난 6월 <전민열혈>에 이은 위메이드의 단속 조치다.
이번에 서비스가 중단된 게임은 중국 회사인 ‘천진수열’과 ‘무석만황’의 게임으로 이 두 회사는 ‘세기화통’과 관련된 회사다. 세기화통은 ‘액토즈’의 모회사인 ‘샨다’의 모회사로 세기화통이 산다를 통해 위 두 회사에 정당한 수권을 취득했다고 주장했지만, 공동저작권자인 액토즈와 위메이드의 동의 없이 수권을 한 정황이 드러났다.
위메이드 측은 “액토즈에게 그 모회사이자 대표이사가 동일하고 임원을 공유하고 있는 샨다의 불법행위와 샨다를 지배하고 있는 세기화통의 불법행위에 대해서 시정해 달라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나 액토즈는 이에 대해서 사실관계 확인조차 해주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는 저작권자인 위메이드, 액토즈의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할 뿐만 아니라 양사의 주주 가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이다”고 말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샨다는 <사파극전기>의 매출을 속이고, 단 한차례도 로열티 배분을 하고 있지 않다. 바이두로부터 받은 거액의 MG도 분배하고 있지 않아 수십 개의 웹게임을 아무런 권한이 없는 샨다가 서브 라이센스를 주는가 하면 <전기영항>이라는 짝퉁PC게임을 무단으로 개발해 서비스 하고 있다. 세기화통 역시 불법적으로 다수의 모바일과 웹게임을 운영하고 새롭게 서비스를 준비하지만 액토즈를 내세워 불법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이번 앱스토어 결정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국에서도 샨다와 세기화통의 불법행위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이뤄지고 인식 전환도 이뤄지고 있다“며 “액토즈와 샨다의 불법행위가 조속히 중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