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까지 광주·전남지역 땅값은 1.90%·1.82%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광주는 광산구 송정동, 전남은 구례군의 땅값 상승폭이 두드러진 반면 전남 목포는 하위 지가변동률 3위를 기록했다.

26일 국토교통부가 내놓은 ‘2016년 3분기 전국 지가 및 토지거래량 현황’에 따르면 3분기 현재 전국 지가는 1.97% 상승하며 지난 2010년 11월 이후 71개월 연속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전년 동기 지가변동률 1.67%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며, 소비자물가변동률(0.9%)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방 중에서는 제주(7.06%)가 전국 최고 상승률을 보였으며, 광주는 1.90%, 전남은 1.82% 상승하며 전국 평균을 하회했다. 

광주에서는 서구(2.46%) 서창·세하·용두동(3.20%), 쌍촌·치평동(2.96%)의 상승폭이 컸다. 광산구(2.44%)에서는 송정동(5.49%), 도산·황룡동(4.70%)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전남지역 땅값도 1.82% 상승했으나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전남에서는 구례군(2.41%)구례읍(3.11%), 산동면(2.66%)의 상승폭이 컸고 담양군(2.31%)담양읍(3.16%)봉산면(2.47%)의 상승폭도 타 지역에 비해 높았다. 하지만 전남 목포는 구도심 일대 등 거래 부진 속에 0.55% 상승한데 그치며 경남 거제(-0.42%), 울산 동구(-0.34%)에 이어 지난 3분기 지가변동률 하위 3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편 지난 3분기 광주지역 전체토지(건축물 부속토지 및 순수토지)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23.2% 줄어든 4만4682필지, 전남은 5.9% 감소한 12만1546필지를 기록했다. 건축물 부속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광주는 12.7% 감소한 8795 필지 전남은 0.25% 증가한 8만6420필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