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들어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의 상승폭이 둔화된 반면 전남은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남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1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7일 현재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01% 상승하며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광주는 막바지 가을 이사철인 지난달 24·31일 각각 0.04%의 상승폭을 기록했으나 11월 들어 상승폭이 꺾였다. 전세가격도 0.03% 상승하며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광주지역 매매시장은 가을 이사철 마무리와 청약시장 안정화를 주요 골자로 한 정부의 11·3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관망세가 확산되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돼 상승폭이 축소됐다. 전세시장은 신규 입주 아파트의 전세 공급이 누적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반면 전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하며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이는 지난달 3일 0.11% 상승 이후 5주만에 최고치며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전세가격도 0.09% 상승하며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으며 이같은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남지역 전세시장은 막바지 가을 이사철 수요와 접근성이 양호하거나 구조, 편의시설 등 거주선호도가 높은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수요가 이어지며 상승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