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 부동산대책 이후 부동산시장의 분위기는 실수요자 위주로 흘러가고 있다. 이에 따라 3~4인 가구가 생활하기에 최적화된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84㎡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나 대형면적 대비 가격경쟁력도 높아 청약시장에서도 인기를 끌며 매매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14년 주거실태조사에서도 1인당 주거면적이 33.1㎡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용 84㎡의 경우 3~4인 가구의 주거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적화된 면적이다. 공급면적 기준으로 1인당 33.1㎡의 공간으로 계산하면 3~4인구성 가구는 약 99~132㎡의 공간을 필요로 한다. 이에 84㎡의 공급면적은 평균 115㎡가량으로 국민주택규모로 통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전용면적 84㎡는 타 면적대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1월~10월) 전국의 전용면적 84㎡의 순위내 평균경쟁률은 18.68대 1(11만3074가구 공급, 청약자 211만2439명)을 기록해 전용면적 59㎡가 15.32대 1(3만753가구, 청약자 47만1040명)보다 높다. 뿐만 아니라 같은기간 전용 59㎡의 청약자는 전체(692만7684명)의 6.8%인 반면, 84㎡ 청약자 수는 30.49%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함께 각광받고 있는 전용면적 59㎡는 15.32대 1(3만753가구, 청약 47만1040명)을 기록하며 전국 총 청약자 인원 중 6.8%를 차지했을 뿐이다.
이달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에서 분양한 ‘해운대 센텀 트루엘 1단지’는 전용면적 59㎡, 74㎡, 84㎡ 총 세가지 타입으로 분양했다. 이에 전용 59㎡는 99가구 모집에 8777명이 지원해 88.66대 1, 전용 74㎡는 25가구 모집에 3658명이 지원해 146.32대 1로 각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84㎡가 111가구 모집에 무려 3만3214명이 지원해 299.23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가구를 전용 84㎡의 단일평면으로 구성해 분양한 단지에도 인기가 높았다. 지난달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서 분양한 ‘아시아드 코오롱하늘채’는 전가구 84㎡ 단일평면으로 조성됐다. 인기 좋은 84㎡ 면적에 테라스, 3면발코니, 수납공간 등 여러 특화설계를 적용해 인기를 끌어 총 446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무려 13만2407명이 지원해 296.88대 1로 1순위 마감을 빛냈다. 이에 이어 정당계약시작 5일만에 완판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연내 부산에서 여러 특화설계가 적용된 84㎡ 단일평형대 아파트가 분양 예정중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산걸설은 이달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서 분양하는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지상 2층~지상 5층, 16개동, 전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총 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는 수요자들에게 인기 높은 면적으로 구성됐을 뿐 아니라 전가구에 광폭테라스를 제공한다. 특히 구조별로 살펴보면 복층형 구조로 이뤄진 전용면적 84㎡A~C 162가구와 4베이 판상형을 이룬 전용면적 84㎡ 110가구로 이뤄질 예정이다.
정관두산위브더테라스 분양관계자는 “주거공간으로서 의미가 강해져 수요자들이 가족단위 생활이 편리한 84㎡의 전용면적을 선호해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여러 특화설계들을 적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면서 “때문에 인기 좋은 84㎡ 단일면적을 채택해 청약자들 모두가 84㎡를 누릴 수 있게 함과 동시에 테라스로 보다 넓고 효율적인 공간을 제공해 문의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