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광주지역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은 지난해보다 1000만원 줄어든 1102만원 전남은 65만원 상승한 342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114가 2016년 전국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을 살펴본 결과 12월 현재 전국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은 지난해보다 469만원 줄어든 3788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세 재계약 비용은 2년 전 대비 상승액으로 재계약을 할 경우 집주인에게 2년 전보다 추가로 올려줘야 하는 것이다.
지역별로 광주의 전세 재계약 비용은 1102만원으로 지난해 2102만원보다 1000만원이 줄어들었고, 전남은 342만원으로 전년 277만원보다 65만원 올랐다.
광주의 경우 지난해 2102만원이 전세 재계약 비용으로 필요했다면 올해는 1000만원이 줄어든 1102만원이 들어갔다는 뜻이다.
광주 아파트 전세 재계약 비용은 대구(3444만원), 제주(1199만원),충남(1104만원)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크게 줄어들었다.
광주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전세 재계약 비용이 줄어든 것은 전세시장의 안정세를 꼽을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5년 아파트 전세가격은 12.13% 크게 오른 반면 2016년은 3.61%로 올라 둔화폭이 컸다. 이는 2008년(-3.09%) 전셋값이 떨어진 이후 가장 낮은 변동률이다.
이미윤 부동산 114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올해 전셋값이 예년에 비해 안정세를 보이면서 재계약 비용도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전셋값이 하락한 지방 일부는 내년에 입주물량 증가로 역전세난 발생이 우려돼 재계약시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