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침체 등으로 인해 올해 광주·전남지역 땅값 상승률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고, 토지거래도 뚝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 114가 발표한 ‘2016년 토지매매시장 분석과 2017년 전망’에 따르면 전국 토지시장은 부동산시장의 호황과 중단됐던 개발사업이 속속 재개되면서 지가상승이 이어졌다.

한국감정원의 자료를 살표보면 제주는 2년 연속 7.06%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제주2공항 예정지인 서귀포시는 7.48%로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3.51%)과 부산(3.02%)이 3% 이상 오르고, 대구(2.93%), 대전(2.56%), 서울(2.18%), 강원(2.13%) 등 7개 지역의 지가상승률은 전국 평균(1.97%) 보다 높았다.

그러나 광주는 1.9%, 전남은 1.8% 상승에 그치며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광주에서는 서구(2.5%), 전남은 구례군(2.4%)이 가장 높은 지가상승률을 기록했다.


광주·전남지역 토지거래량도 크게 감소했다.

용도지역별 필지수 기준으로 전국 토지거래량(1~9월까지)은 217만 필지로 전년동기대비 5.21%감소한 가운데 광주는 23.15% 감소하며 세종(41.2%), 대구(30.53%)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감소율을 보였으며, 전남도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