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주간 아파트 매매가 보합, 전세가는 상승폭이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1%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매가는 최근 미국 기준금리가 인상된 가운데 원리금 동시 상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등 대출규제와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거래가 감소하며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0.00%)은 지난주 상승에서 보합 전환된 가운데 서울과 경기는 보합 전환됐지만 인천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지방(0.00%)은 경남 진주시 등 국지적으로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신규 공급물량에 따른 가격하락 우려가 있는 대구·경북·충남 등과 지역 내 산업경기가 둔화된 울산·경남 등은 하락세가 지속되며 지난주에 이어 보합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부산(0.12%) ▲제주(0.06%) ▲전남(0.06%) 등은 상승, ▲서울(0.00%) ▲경기(0.00%)는 보합, ▲충남(-0.10%) ▲경북(-0.09%) 등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금리인상으로 주택구매를 위한 금융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매매시장 관망세가 이어짐에 따라 교통, 편의시설 등 거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은 소형규모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신규아파트 입주로 전세공급이 증가하거나 산업 침체로 수요가 감소한 지역은 하락세가 지속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02%)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은 상승폭 유지, 인천은 상승폭 확대, 경기는 상승폭 축소됐다.

지방(0.01%)은 정비사업 이주수요와 매매가격 상승 여파로 부산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세종은 높은 전세가격 부담과 신규 입주아파트 전세공급으로 하락 전환되고 공급물량이 적체된 대구·경북 등은 겨울 비수기와 맞물려 하락폭이 확대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전남(0.08%) ▲부산(0.07%) ▲대전(0.06%) 등은 상승, ▲충남(-0.06%) ▲울산(-0.06%) ▲대구(-0.05%)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