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187만8100대를 팔아 2016년 대비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는 지난해 세계 3대 주요 시장에서 고른 성장세(미국 7.8%, 중국 1.1%, 독일 0.4%)를 기록하며 2009년 이후 8년 연속 글로벌 판매대수기록을 경신했다.
미국시장에서는 자동차시장 전체 감소세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7.8% 증가한 22만6511대 판매를 달성했다. 또 아우디는 지난해 12월 2만6977대를 판매하며 84개월 연속 미국시장 월 판매기록을 경신한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중국시장은 2016년 6월부터 성장세를 회복, 전년대비 1.1% 성장한 59만7866대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에도 사상 최고치 판매대수를 자랑하며 중국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의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12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한 6만9160대를 판매했고 중국시장 진출 이래 월 판매 최고기록을 세웠다.
유럽시장에서도 전년대비 0.4% 성장해 86만600대를 기록했다. 독일(0.4% 증가, 29만4544대), 이탈리아(10.5% 증가, 6만8954대) 및 프랑스(3.6% 증가, 6만3980대)의 3개국 시장에서는 연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브람 숏 아우디 AG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는 “어려운 상황에도 아우디는 세계 주요시장에서 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며 지난해 판매 신기록을 갈아치웠다”면서 “이는 아우디 차가 전세계 고객들에게 얼마나 매력적인지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우디의 SUV 라인업 ‘Q 모델’의 글로벌 수요는 지난해 판매량을 늘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 ‘Q 모델’ 라인업은 2016년 대비 10.8% 증가한 약 68만9150대가 판매됐고 전체 아우디 차 판매량 3대 중 1대가 SUV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