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막판로맨스’에서 기안84는 남자주인공 동준(이서원)의 친한 형이자 룸메이트인 황금손 역을 연기했다.
‘막판 로맨스’ 황금손은 동준을 톱스타 지설우(이서원)처럼 꾸며주기 위해 특훈에 돌입했으며 황금손은 동준에게 옷, 연애, 외모 코치 등 다방면으로 충고했다.
그가 연기한 황금손은 웹툰 작가로, 여자보기를 돌같이 하는 윤동준과는 정반대의 캐릭터. 윤동준은 백세(한승연 분)와 역할 대행 로맨스를 펼치는 동안 황금손에게 조언을 구하고, 황금손은 웹툰 소재를 얻어가는 등 상부상조 관계를 이뤘다.
3000만원만 빌려달라는 윤동준에게 “사고쳤구나”라고 말하거나, 백세와의 계약서를 보고 “이상한 여자 아니냐”라고 하는 등의 대사는 평소 말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편의점에서 자신의 웹툰을 보고 있는 아르바이트생에게 “볼 만하냐”며 좋아하는 모습도 실제 그의 모습에 가까워 보였다.
또한 이서원과의 브로맨스는 의외의 수확이었다. 윤동주는 계약에 적힌 대로 극 중 톱스타 지설우를 따라해야 하는 상황. 기안84는 이서원과 함께 멜로 속 명장면 따라잡기에 나섰다. 연습하는 내내 티격태격하고, 묘한 눈빛을 주고받은 후 인상을 찡그리는 등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한편, 드라마 ‘막판로맨스’는 톱스타의 덕질 말고는 평범하게 살아온 백세(한승연 분)가 시한부 판정을 받고, 남은 시간 동안 자신이 그토록 좋아하는 스타와 닮은 배우 지망생 동준(이서원 분)과 계약 연애를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