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옛 분당 가스공사 이전부지에 들어설 분당 더샵 파크리버 항공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기업 이전 호재가 이어지는 지역에 나오는 새 아파트가 높은 인기 속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후속 물량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업 이주 지역은 관련 종사자들의 배후 주거단지로 각광 받는데다 이들 수요를 토대로 지역 내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대표적인 곳으로는 송도국제도시가 있다. 송도국제도시는 과거 글로벌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거품이 빠지며 잊혀진 도시, 미분양의 무덤 등으로 불렸다.


하지만 포스코건설, 코오롱글로벌, 동북아무역센터, 동아제약 등의 기업이전이 진행되고 이를 중심으로 생활인프라가 확충되며 다시금 인기를 되찾았다. 그 결과 최근 송도국제도시는 새 아파트들이 완판행진을 이어갔고 미분양 제로지역으로 탈바꿈됐다는 평가다.

실제 송도국제도시에 지난해 6월 분양한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는 평균 7.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를 마감하고 전 가구가 10일 만에 완판됐다. 이어 7월에 분양한 주거용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도 평균 35.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10월에 분양한 ‘송도 SK뷰 센트럴’은 무려 123.8대 1의 청약경쟁률로 전 가구가 1순위에서 주인을 찾았다. 이에 힘입어 송도국제도시는 지난 7월 이후 최근까지 공식적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한 채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 이전하는 지역은 쾌적한 주거환경 외에도 이를 토대로 인구가 유입되며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되고 지역 부동산 가치가 올라가 미래 시세차익을 노려 볼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이 지역에 나오는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