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동혁이 '나쁜녀석들2'에 특별출연했다. 
'나쁜녀석들2' 조동혁. /사진=조동혁 인스타그램

조동혁은 지난 4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 16회 (마지막회/극본 한정훈/연출 한동화)에서 정태수 역할로 특별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제문(박중훈 분) 허일후(주진모 분) 한강주(지수 분)는 장성철(양익준 분)이 죽기 직전 삼킨 도청 칩을 사수 서원시장 배상도(송영창 분)와 그 누나 배영주(김지숙 분) 조카는 물론 조영국(김홍파 분)의 악행을 밝혔다. 네 사람이 모두 검찰 소환되며 법적 처벌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배상도가 시장 선거에만 이용하고 버리려던 카드인 인서동 재개발의 실체가 드러나자 시민들도 재개발에 반대하며 완전히 돌아섰다. 우제문, 허일후, 한강주는 죽은 장성철의 묘를 찾아갔고, 그 곳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 계획을 이야기 했다. 

이후 다시금 새로운 작전을 시작한 것 같은 세 사람의 모습이 이어졌다. 세 사람은 한 건물 안으로 들어섰고, 쓰러진 많은 사람들 사이에 홀로 서 있는 남자를 향해 “야, 정태수. 너 우리랑 일 하나 같이 하자”고 말했다. 남자가 뒤를 돌아보며 ‘특별출연 정태수’라는 자막이 삽입됐다.


정태수는 ‘나쁜 녀석들’ 시즌1에서 조동혁이 연기한 살인 청부업자. 정태수가 에필로그 형식으로 깨알 특별출연하며 두 시리즈 사이 연결고리를 만들어 시즌3이 계속될 것인지 기대감을 더했다. 

악의 무리들을 모두 일망타진한 나쁜 녀석들의 모습에서 ‘나쁜 녀석들’은 마지막 통쾌한 한 방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권선징악’이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떠올리게 되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