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사랑과 봉사의 삶을 담은 '소록도의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사진전이 이달 말일까지 전남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열린다.

전남 고흥군은 평생 타인을 위해 베풀고 헌신한 두 분의 거룩한 정신을 본받고 사랑과 봉사에 대한 참뜻을 알리기 위해 이번 사진전을 기획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평소 사용했던 소장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40여 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다 지난 2005년 "사랑 많이 받고 떠난다"는 편지 한 장을 남기고 홀연히 고국 오스트리아로 떠났다.

고흥군은 평생 타인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두 분의 거룩한 삶과 정신을 본받고 기리기 위해 △'마리안느-마가렛 선양 조례' 제정 △'마리안느-마가렛' 도로명 지정 △마리안느와 마가렛 사택 등록문화재 지정 △기념우표 제작 △명예 군민증 수여 △오스트리아 가톨릭 부인회 초청 행사 △만해실천대상 수상 △생활 안정자금 지원 △마리안느와 마가렛 다큐 영화 제작 △간호사 마리안느-마가렛 봉사학교 건립 등 다양한 선양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