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51회 정기총회 /사진=철강협회 제공

철강업계가 통상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전략시장과의 협력으로 철강수출 안정화를 추구하기로 했다.
21일 한국철강협회는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제5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올 사업추진의 기본목표인 ‘대내외 리스크 적극 대응을 통한 철강산업 혁신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키로 한 것.

핵심과제로는 ▲통상환경 및 불공정 수입 대응 ▲정부정책 변화 대응 ▲중장기 경쟁력강화 지원 ▲위원회별 특화 서비스 제공 ▲사무국 혁신 등을 선정했다.

아울러 철강협회는 232조 조치 확정과 관련, 민관 합동대책을 수립하고 시행함으로써 불공정한 무역구제 조치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정부간 다자 통상채널(OECD 철강위 등)을 통한 규제국의 불공정 조치에 대해 시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권오준 협회장은 “무역확장법 232조 등 통상문제와 관련해서 통상 담당 임원급 협의체를 활성화 하는 등 협회가 중심이 돼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요 철강 교역 대상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수출시장 구조분석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통상마찰을 미리 차단하는 등 수출 애로사항에 적극 대응한다.

또 수입신고제도 개선 및 KS인증심사 기준 합리화 등 불공정·부적합 수입대응 강화로 ‘수출 3000만톤, 수입 2000만톤 이내 유지’를 전략목표로 잡고 국내업계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철강협회는 산업용 전기요금과 미세먼지, 온실가스 등 환경규제, 화물운송 표준운임제 등으로 인한 비용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업계 공동건의 및 대응방안 연구 등 정부정책 변화에도 적극 대응한다.

이외에도 하이브리드 수소환원제철기술 개발,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 사업, 스틸코리아 확대운영 등 혁신기술개발 및 인력양성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편, 철강협회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3년 임기의 철강협회장으로 재선임하고 신임 전무이사에 전우식 전 포스코 전무를 선임했다.


이번 총회에는 권 회장과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문종인 한국철강 부사장, 손봉락 TCC동양 회장,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박훈 휴스틸 대표 등 회원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는 1975년 7월 설립됐으며 회원사는 철강을 제조하는 정회원 37개사와 특별회원 5개업체 및 단체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