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사진=머니S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출자지분 매각과 파산배당을 회수해 6조3000억원의 부채를 감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예보는 저축은행 사태 이후 6년 만에 순자산 부족을 해소했다.
예보는 한화생명 지분 5.25%를 매각하고 과거 우리은행 소수지분 매각 시 부여한 콜옵션을 통해 지분을 매각하는 등 공적자금 7000억원을 회수했다. 맞춤형 매각전략 수립으로 부실저축은행 파산배당금 1조1000억원도 회수했다. 아울러 첫 해외 사무소를 캄보디아 프놈펜에 개설해 자산회수 극대화를 추진했다.

예보 부채는 2016년말 29조6000억원에서 2017년말 23조3000억원으로 줄었다. 예보기금도 5000억원 확보해 6년 만에 순자산 부족 상황을 해소했다.


또한 예금보험료 1조7000억원을 수납해 2017년말 기준 12조7000억원의 기금을 적립(저축은행 특별계정 제외)하고 금융회사 부실에 대비했다. 청년일자리 97개를 창출하고 채무조정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1만7149명에게 경제적 자활을 지원했다.

예보 관계자는 "올해도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예금보험공사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