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단 수석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외교스타일에 대해 솔직하고 대담하다는 평가를 내놨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7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합의가 이뤄진 데 대해 "사실상의 합의내용은 방북 첫날 시작된 김 위원장과의 면담에서 거의 다 나왔다"며 "면담에서 6개 항목에 대한 이야기가 다 나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대북특사단은 김 위원장의 외교스타일이 "솔직하고 대담하더라"라고 평가했다.

특사단과 김 위원장의 공식접견과 만찬이 진행된 시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면서 "공식접견은 1시간~1시간30분 남짓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총 4시간12분 가운데 만찬이 3시간 넘게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3차 남북정상회담 장소가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으로 선정된 것에 관해서는 "회담 장소에 대해 몇가지 안을 갖고 이야기가 오고간 것으로 안다"며 평화의 집 외에 다른 안도 거론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