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의원 / 사진=뉴스1

현직 기자가 정봉주 전 의원에게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과거 정 전 의원이 공개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비서관의 현상금 수배에 대한 이야기가 새삼 눈길을 끈다.
 
정 전 의원은 과거 방송된 채널A '외부자들'에 출연해 우 전 비서관의 현상금 수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정봉주는 우 전 비서관의 현상 수배에 대해 "청문회 출석요구서를 본인이 받지 않아도 같이 사는 가족이 받으면 출석요구서가 전달된다. 우병우는 그걸 알고 가족을 데리고 도망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 다음 날 우병우가 출석하겠다고 했는데, 그것도 꼼수였다. 15일까지 출석요구서를 받아야 하는데 안 받은 것이다. 발표하지 않으면 우병우의 딸이 다니는 고려대학교를 에워싸겠다고 네티즌들이 문자를 보냈더니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7일 언론매체 프레시안은 현직 기자인 A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 전 의원이 호텔로 불러 키스를 시도하는 등의 성추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정 전 의원은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