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손베리 미국 하원군사위원장. /사진=뉴시스
맥 손베리 미국 하원군사위원장(공화·텍사스)이 6일(현지시간) “북한이 한미동맹을 약화시키고 제재 완화를 위해 협상에 임하고 있는 것 같다”며 “(북한의) 완전한 핵포기 가능성에 대해 ‘매우 회의적’이고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손베리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보다 냉철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베리 위원장은 “그동안 여러 정부에 걸쳐 진행된 협상의 역사를 볼 때 그들(북한)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세계 여론을 조작하려 하는 것”이라며 “이미 충분한 핵미사일 실험을 진행해 핵과 미사일 능력을 갖췄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희망하는 것은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지 않기 위해 우리와 한국의 동맹을 떼어놓고 중국의 압박을 줄이는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회의적이지만 북한이 자발적이고 영구적이며 검증가능한 방식으로 그들의 모든 핵무기를 포기한다면 주한 미군 감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11년 만의 남북 정상회담을 진행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는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 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