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니 ‘과대표’, ‘구역장’, ‘단톡방장’, ‘동기회장’, ‘모임총무’, ‘반장’, ‘블로거운영자’, ‘산악회장’, ‘소장’, ‘법인장’ 등 주로 ▲’조직 내 장(長) 또는 리더직’과 관련한 감투가 직함과 직위, 직급을 막론하고 쏟아졌다.
그리고 ‘가장’, ‘맏딸’, ‘맏며느리’, ‘외아들’, ‘돌싱’, ‘남편’, ‘워킹맘’, ‘맞사위’ 등 ▲’혈연 및 가족관계에서 기인한 본인의 위치’ 역시 하나의 감투로 여기고 있었다.
또한 특이하게도 ‘사무실 내 홍일점’, ‘성호 씨’, ‘좋은사람’등 타인이 바라보는 자신의 (또는 자신이 희망하는)모습을 감투화하고 있기도 했다.
반대로 부정적인 의견을 내비친 경우(42.6%)는 ▲ ‘필요 이상의 감투를 곧 본인의 권력을 드러내는 일에 이용하는 것은 눈꼴 사나운 일’(25.3%) 및 ▲ ‘스펙 쌓듯 감투 늘리기에만 집착하는 것은 없느니만 못한 일’(17.2%) 등의 의견이 존재했다.
한편 응답자의 51.2%는 “향후 추가하고 싶은 감투가 있다”고 답했는데, ▲’취업, 이직 관련’(31.3%)이 1위에 올랐고 이어 ▲’취미생활 관련’(30.2%) ▲’자기계발 관련’(23.4%) ▲’결혼,출산 관련’(9.0%)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2018년 5월 16일부터 30일까지 인크루트 회원 5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