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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경찰청장으로 내정된 민갑룡 경찰청 차장이 정의사회 구현을 약속했다.
민 내정자는 지난 15일 경찰위원회 임명제청 동의안 심의에 참석한 뒤 취재진들과 만나 "경찰청장직을 수행하게 될 기회를 얻는다면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인 경찰 본연의 정신에 기초해 국민의 안전과 인권, 그리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경찰 가족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주어진 소명을 다해낼 수 있도록 법과 제도 등 제반 여건을 갖추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인사청문회 준비도 철저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찰조직 쇄신에 대해선 "평소 경찰은 '제복입은 시민'이라는 생각을 갖고 경찰생활을 해왔다"며 "그것은 국민들뿐만 아니라 모든 경찰관들의 바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과 시민이 함께 하는, 신뢰받고 서로 존중하는, 경찰의 생각과 시민의 생각이 차이가 없는 공동체 속에서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 경찰의 신성한 소명"이라며 "그것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국 민정수석과의 친분으로 내정됐다는 평가에 대해선 "청문회 통해서 말씀드리겠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