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무 국방부 장관./사진=임한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국군기무수령부(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을 모두 제출하라고 지시하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해당 부대장들을 불러 긴급 회의를 열기로 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송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문 대통령의 계엄령 검토문건 제출 지시와 관련해 해당 부대장들을 소집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국방부·기무사와 각 부대사이에 오고간 모든 문서와 보고를 대통령에게 즉시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르면 문서를 제출해야 할 기관은 계엄령 문건에 나와 있는 국방부·기무사·육군본부·수도방위사령부·특전사 등과 그 예하부대이다.


한편 송 장관은 이날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선포 검토 문건’을 올 3월 보고받고도 곧바로 공개하지 않은 건 6·13 지방선거와 남북 정상회담 국면을 고려한 정무적 판단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