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 오후 방북을 마치고 서울공항에 도착한 1차 대북특사단. 왼쪽부터 김상균 국정원2차장, 서훈 국정원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천해성 통일부차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사진=뉴스1 DB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북 특사단이 5일 평양으로 떠났다.  

정 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등 5명은 이날 오전 7시40분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2호기를 타고 방북길에 올랐다. 

대북특사단은 서해 직항로를 통해 약 1시간 비행 끝에 평양 순앙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특사단은 북측 지도자와 만나 ▲이달중 평양에서 열기로 한 남북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과 의제 ▲판문점선언 이행을 통한 남북관계 진전 방안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 달성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 실장은 전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친서를 휴대할 예정이지만, 김 위원장과의 면담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특사단은 이날 늦게 귀국 후 청와대에 도착, 우선 문 대통령에게 방북 결과를 보고한 뒤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