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중견 전력회사가 재활의료기 사업에 뛰어들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다.
10일 대광전력과 재활의료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0년 6월 설립된 대광전력은 지역 전력업계에서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제2의 도약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미래의 성장아이템으로 의료분야에 뛰어들었다.
대광전력은 회사의 명운을 걸고 재활치료용 하지재활의료기 기술개발에 매진한 결과 하지재활기술 및 다수의 특허기술을 확보하게 된 것.
2016년에는 1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중소기업 융복합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재활치료용 보행보조장치 기술개발을 진행했다.
이러한 대광전력의 의료분야 성과에 국내 최대 의료원도 주목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의 GMP 의료기 인증사업을 서울 삼성의료원과 대광전력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것.
특히 세계적인 기술력을 뽐내는 대광전력의 재활치료장치는 기존 장치의 단점을 보완했다.
기존 장치는 지면에 발을 접하지 않고 컨베이어벨트 위에서 보행이 이뤄지는 등 단순 동작 반복으로 운동효과를 보기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대광전력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환자의 직립을 위한 리프트 기능과 실제 환자의 보행능력에 따른 보폭조정, 자기 체중 부하량을 객관적으로 조절했다.
또 지면에 설치된 보행유도장치와 천정에 설치된 보행리프트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해 재활치료시 환자의 자기체중지지 능력과 보행능력을 강화했다.
대광전력은 이외에도 의료용 재활치료장치인 보행보조용 리프트와 휠체어의 둔턱 극복장치, 욕창방지를 위한 자동 배압조정 메트리스 등 다수의 특허기술을 보유하는 등 헬스케어 전문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대광전력 박진순 대표이사는 "차후 본사 의료기 제품이 의료기인증과 세부 임상실험을 거친 후 의료보험 급여 전환까지 된다면 환자들이 저비용 고효율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우리 회사의 독보적인 재활의료 기술력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통할 것이란 확신을 갖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글로벌 의료기기 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층 더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광전력은 광주 인근 국가산단으로 본사를 옮겨 제2창업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