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사진=뉴시스

청와대는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고용상황이 이어진 것과 관련 "국민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전 춘추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대한 정부 입장으로 "우리 경제의 체질이 바뀌면서 수반되는 통증이라고 생각한다"며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들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국민들 목소리에 더 귀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8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113만3000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3만4000명, 전월 대비로 9만4000명 늘었다. 역대 8월 기준으로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136만4000명 이후 가장 높은 규모다.

취업자수는 2690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3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4.0%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은 10.0%로 0.6%포인트 상승, 역대 8월 기준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10.7% 이후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