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주택시장에서 연일 상한가다. 주 수요층인 3~4인 가족이 살기에 최적화된 공간인데다 발코니 확장을 통해 중대형 못지않은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서다.
또 84㎡는 대형 아파트보다 가격 부담이 적어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고 최근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 단지에 특화설계를 속속 적용하고 있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이렇다 보니 84㎡는 부동산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다.

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1~8월까지 전용면적 84㎡의 거래량은 31.87%(26만7003개 중 8만5096개)를 차지한다. 3명 중 1명 꼴로 전용면적 84㎡를 거래한 셈.


특히 올해는 대출 규제와 시장 분위기 악화로 거래량이 2016년(1~8월)과 2017년(1~8월)보다 줄었음에도 84㎡의 거래 비중은 줄지 않고 오히려 소폭 올랐다.

2016년에는 전체 거래량 41만4438세대 중 12만3691세대가 거래되며 29.84%의 비율을 차지했고 지난해는 30.97%(40만3738세대 중 12만5060세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