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준비위원장. /사진=뉴시스 DB

오는 18~20일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에 동행할 문화 예술계 명단에 가수 지코와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씨 등이 포함됐다. 

임종석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준비위원장은 지난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문화·체육·종교계 방북 명단을 발표했다. 

문화계에서는 안도현 시인과 '나의 북한 문화유산 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가 동행한다. 

대중예술분야에선 가수 지코와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씨가 참여한다. 이들은 방북기간에 공연무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체육계에서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2034년 월드컵 남북공동개최를 제안한 축구인 차범근 감독이 동참한다.

또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북측 리분희 선수와 함께 남북탁구단일팀을 이뤘던 현정화 감독,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주장이었던 박종아 선수가 함께해 북측 선수들과 재회한다.

종교계에서도 종단지도자들이 두루 참여한다. 국민통합과 종교교류 차원에서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원택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장, 이홍정 KNCC 총무, 한은숙 원불교 교정원장 등 대표적인 종교계 인사들이 특별수행원으로 위촉됐다. 천주교, 불교, 개신교, 원불교 지도자들이 동행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