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3일간의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 직후인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대국민 보고를 마친 후 내-외신 취재진과 인사를 나누며 퇴장하고 있다. / 사진=임한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추석연휴 첫날인 23일 미국으로 출국해 북미대화 중재에 나선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73차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 뉴욕으로 떠난다. 뉴욕 도착 다음날인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18~20일 평양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설명하는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논의한 내용 가운데 합의문에 담지 않은 내용들도 있으며, 이 부분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설명하겠다고 말 한 바 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국제사회에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알리는 한편 국제사회의 지지를 요청할 방침이다.

우리 시각으로 25일 새벽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26일 새벽에는 미국 여론주도층 250여 명 대상 연설, 27일 새벽에는 UN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