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DB
전국 집값이 계속 하락세다.
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2018년 11월12일~12월10일)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는 전달보다 –0.01% 떨어졌다.

수도권(0.25%→ 0.07%) 및 서울(0.20%→ 0.04%)은 상승폭이 축소했고 지방(0.02%→ -0.08%)은 상승에서 하락 전환(5대광역시 0.14%→ 0.07%, 8개도 –0.06%→ -0.17%, 세종 0.27%→ 0.05%)됐다.


서울은 9·13부동산대책 등 정부정책과 대출규제 등으로 매수문의가 급감하며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은 역세권 및 저평가 단지 수요와 정비사업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경기는 서울 인근과 교통호재 지역 위주로 상승했지만 상승폭은 줄었다.

서울 강남 11개구는 재건축단지 뿐만 아니라 일반아파트도 일부 하락세로 돌아서며 강남구(–0.32%), 송파구(–0.23%) 등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와 동작구(-0.05%)는 하락하고 ▲영등포구 0.09% ▲양천구 0.00% 등 나머지 구는 모두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보합 전환됐다.

서울 강북14개구 역시 정부정책 등 하방압력이 커지고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의 키맞추기 상승이 주춤해 졌다. 이에 따라 ▲강북구 0.22% ▲성동구 0.19% ▲동대문구 0.11%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되고 노원구(-0.03%)는 하락 전환되는 등 종로구(0.51%)를 제외한 지역 모두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둔화됐다.


지방은 계절적 비수기와 신규공급 증가,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매물 적체되며 대전·대구·광주 등 5대광역시를 비롯해 전남·제주·세종 등 모든 지역에서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하락폭이 확대됐다.

같은 기간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19%다. 수도권(-0.06%→-0.19%)은 하락폭 확대, 서울(0.00%→-0.13%)은 보합에서 하락 전환, 지방(-0.12%→-0.18%)은 하락폭이 확대(5대광역시 –0.09%→ -0.14%, 8개도 –0.20%→ -0.26%, 세종 3.59%→ 2.52%)됐다.

월세의 경우 –0.11%로 나타났다. 수도권(-0.03%→-0.06%), 서울(-0.01%→-0.05%), 지방(-0.13%→-0.16%) 모두 하락폭이 확대(5대광역시 –0.13%→ -0.14%, 8개도(-0.16%→ -0.20%, 세종 1.16%→ 1.38%)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