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탑 참배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전남도 제공
현충탑 참배하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진=전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019년 새해 도정 화두로 '새천년 인재 육성'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3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19 시무식을 통해 "올해는 건국 100주년이자 전라도 새 천년의 원년을 맞은 뜻깊은 해로서, 전남 100년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올 한 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도정의 큰 줄기를 밝혔다.

김 지사는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계의 중심은 바로 내가 있는 곳'이고, '전남이 국토의 끝이 아닌 세계의 중심무대'라는 생각으로 스스로의 역량을 키워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올해부터 각 분야의 혁신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서도록 하는 '새천년 인재 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나가자"고 했다.


또 "올해 경전선 전철화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등 SOC 분야와, 농업 분야의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 조성 등 전남 발전을 담보할 굵직한 사업 예산을 확보해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며 "남해안철도 전철화도 정부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어 목포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남해안 고속화철도 시대가 머지않은 만큼 이를 활용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개성에서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이 열린 이후 목포에서 출발한 열차가 평양, 모스크바를 거쳐 파리, 런던까지 가는 유라시아 대륙철도시대에 대한 염원이 높아지고 있다"며 "바야흐로 세계 속 남해안 신해양관광시대에 발맞춰 부산 경남과 함께 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를 찬란했던 마한문화권인 영산강과 섬진강, 광주 등 내륙으로 연결함으로써 전남을 한반도 H축을 떠받치는 국가의 새로운 중심 성장축으로 발전시켜나가자"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산업 육성에 공직자들이 앞에서 끌고, 도지사가 뒤에서 밀어주면 멋진 성과를 낼 것"이라며 "도민 스스로 내 삶이 바뀌고 있다고 체감하도록 노력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특히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원년, 원하는 일을 하며 꿈을 펼치는 청년, 노후가 편안한 어르신, 육아 후에도 안정된 삶을 누리는 여성, 높은 소득을 올리는 농어민, 규모는 작아도 흔들리지 않는 소상공인의 모습이 도민의 일상이 되도록 하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