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철모 화성시장. / 사진제공=화성시 |
서철모 화성시장이 지난 5일 동탄권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관련카페를 통해 발표했다.
서 시장은 이날 카페에서 시민들이 제시해준 의견을 직접 보고 13시간 동안 일일이 답글을 써 소통했다.
서 시장은 “교통문제를 포함 살기좋은 화성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교통문제는 많은 부분이 시장의 권한을 벗어나 어려움이 많았다”고 전제하며 “그간 시민들의 요구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못한 것은 시장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중지를 모으기 위함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민의 요구는 권리고 시장의 업무는 의무라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러나 “모든 부분을 공개하지 못하는 것은 화성시 교통문제 해결에 불리할 수 있다는 정치적 판단이 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서철모 시장이 카페를 통해 밝힌 교통문제와 관련, 사안별 설명이다.
◆삼성-동탄 GTX 개통지연 교통대책
GTX는 당초 2021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착공 지연으로 2024년으로 늦춰짐에 따라 동탄-수서 셔틀열차 운행, SRT 증차, 동탄-수서간 선개통 등이 필요한 사안이다. 화성은 GTX 개통 지연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SR과 협의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셔틀 운행 및 증차를 위한 여유차량이 전무한 상태로 신차 제작 시 4년이 소요되고 코레일에 차량 임차 시 영업손실비용 등을 포함해 약 1000억원 이상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화성시는 절대공기 등을 감안해 GTX 개통 지연이 불가피하다면 안전사고·부실시공 등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조기준공 방안 강구와 준공 전 사용개시 등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또한 셔틀 운행 실현 가능여부 등에 대해 관련기관인 청와대, 국토교통부, SR, SG레일, 코레일, LH와 보다 적극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겠다.
◆인덕원선 인입선 변경
현재 메타폴리스에서 서동탄으로 이어지는 인입선을 동탄역에서 나루마을을 경유해 서동탄으로 이어지는 노선으로 변경은 국토부와 수차례 면담 및 건의한 결과 현재 기본설계 단계에서 인입선 변경 및 복선화에 대해 긍적적인 검토 중임을 확인했다. 앞으로 국토부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해 최선을 다하겠다.
◆분당선 연장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분당선 기흥역에서 분기돼 동탄역, 오산으로 이어지는 노선과 관련해서 청와대 등에 적극 요청하고 있다.
◆동탄지역 광역버스 확충
동탄지역 광역버스 노선 현황은 동탄1지역 동탄중앙로를 경유하는 서울역, 강남역 방향 46대 312회 운행 중이다. 또 동탄2지역 동탄대로, 동탄순환대로, 동탄기흥로를 경유하는 서울역, 강남역, 판교역 방향 57대 334회 운행 중이다. 올해는 동탄2지역 M4130, M4137 6대 증차, 6001번 및 6002번 5대 증차, 6003번 1대 증차, 2층버스 4대 추가, 전세버스 15대를 투입할 계획이다.
추가적으로 동탄2지역에 사당역행 직행좌석버스 신설은 올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경기도 노선입찰제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잠실역행 직행좌석버스 신설을 검토 중이다. 다만 대규모 전세버스 투입의 어려움,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운수종사자 구인난, 서울시 버스총량제와 같은 제약으로 어려움이 있다.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결을 위해 2층버스 도입지원과 전세버스 지속투입을 추진 중이다.
◆동탄버스터미널 추진
동탄2신도시 상업지구 분양 시 계획된 동탄버스터미널 부지를 당초 계획대로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소유주가 LH인 부지 매입비가 370억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조성원가가 높아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이 전무한 실정이다. LH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와 연계해 부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투입예산 대비 효과성인데 인근 서수원버스터미널의 실패사례처럼 시외버스와 고속버스를 유치하고 활성화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신속 승인·고시
동탄트램 계획이 포함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수정자료가 국토부로 제출된 이후 현재 국가교통위원회 도시교통정책실무위원회 심의안건으로 상정돼 심의 중이다. 실무위원회 심의 완료 후 본 위원회 심의를 거쳐 승인·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기는 3월경으로 예상된다.
◆트램노선 중심의 마을버스 운행
트램노선 지연에 따른 동탄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장 공약으로 트램노선을 주요 축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다음달까지 노선 검토 후 노선 공고 등 제반 절차를 추진해 올 하반기 운행 예정이다. 또한 동탄역-병점역 구간의 무정차 직행버스는 오는 18일까지 노선 공고 후 3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다만 아쉬은 것은 의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효율성 등을 이유로 예산 일부가 삭감돼 운행횟수가 적을 수 있다.
◆기흥·동탄IC 개설공사 조속 추진
화성시 석우동 20-2번지 일원 기흥·동탄IC는 동탄2 주민들이 진입하기 위해 1.6km를 우회해 진입해야 한다. 인근 기흥IC가 있으나 부산방향으로 진입할 수가 없다. 부산방향의 차량은 대부분 기흥·동탄IC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화성시는 국토부, 한국도로공사, LH와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27일 국토부가 화성동탄 택지개발지구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승인을 해 오는 3월 착공 후 9월 준공될 예정이다.
◆국지도84호선(중리-천리) 신설
현재 보상 진행 중으로 다음달 전구간 공사 발주해 오는 6월 착공하고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화성시는 관리청인 경기도 및 사업시행자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국지도82호선(장지-남사) 착공
'제4차 국지도 5개년(2016~2020) 계획'으로 올해 설계 착수할 예정이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설계 및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 후 경기도 건설본부에서 보상 및 공사발주하는 사항으로 도로개통까지 상당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시는 청와대,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빠른 공사를 요청해 조기 개통을 요구했다.
◆이천-오산 고속도로 동탄IC 우선개통
공공투자사업이 아닌 민간이 제안해 시행 중인 수도권 제2순환선 일부 중 동탄JCT에서 광주시 곤지암JCT까지 31.17㎞에 7641억원을 투입, 2022년 3월22일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 구간은 7.32㎞로 계획공정 대비 실제 공정은 문제없이 추진되고 있다. 동탄IC 우선 개통 요구사항에 대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확인 결과 동탄2신도시 준공 목표인 2021년 12월 계획에 맞춰 공사 중이고 고속도로 준공일인 2022년 3월20일에 전면 개통을 목표로 한다. 동탄2신도시 동탄IC 조기개통 의지가 없는 상황으로 동탄2신도시 준공과는 별개로 우리 시 구간 7.32㎞ 및 동탄IC가 우선 개통하도록 적극 협의하고 있다.
◆기흥IC 개설공사 조속 추진
경부고속도로 기흥IC는 동탄2 입주민 증가에 따라 교통정체가 증가하고 추가로 대형 판매시설 입점에 따라 교통정체가 심화되는 실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3일 '경부고속도로 기흥IC 개량공사 도로구역 결정' 사항이 고시돼 앞으로 토지매수 및 보상 등의 행정절차를 추진 중이다. 잎새지하차도에서 노작공원 사거리까지 연장은 동탄2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동탄원천로 노작공원사거리 일원의 교통정체가 증가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2017년 잎새지하차도 연장 타당성 검토를 실시한 바 있으며 삼성전자 화성공장 증설 교통대책 수립 용역 재검토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용역결과는 지하차도 개선공사 시행 시 공사기간 장기화 및 공사 중 교통정체 발생으로 주변지역 주민불편과 부편익 발생이 예상된다. 화성시는 200억원을 들여 올해 말 동탄권역 10개 지점 단기 개선대책을 우선 시행, 주민 숙원사항인 잎새지하차도 장을 포함한 대안검토, 재원확보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
◆경부고속도로 남사IC 조기개통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 대책 일환으로 국지도23호선과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6월 공사 착공 후 공정률 약 7%고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경부고속도로 남동탄IC 신설요구
동탄JC 인근 택지 내 추가 IC 신설사항은 동탄JC와의 이격거리 및 고속도로 엇갈림구간 미확보 등으로 관련규정을 충족하지 못한다. 이미 설치된 건축물로 인해 추가 램프 및 요금소 설치를 위한 공간 확보가 어렵다. 또한 IC설치 시 동탄신도시 내부도로의 심각한 교통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이용을 위한 택지 내 내부IC신설은 어렵다고 판단된다.
◆경부고속도로 직선화 공사 조속추진
사업구간 내 환승버스정류장 설치 검토에 따른 공기 지연 대책 마련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LH가 공사용 가도 추가개설, 절토구간 시공계획 변경 등 공기단축 방안을 수립 중에 있다. 앞으로 계획은 내년 10월경 동서횡단 연결 지하구간 2개소가 개통예정이다. 2022년 6월 경부직선화 공사 완료 후 2023년 하반기 동서 횡단도로 총 10개소가 개통될 예정이다.
◆동탄신호체계 현황 및 개선계획
시는 온라인 신호제어시스템을 통해 동탄 주요교차로 총 229개소에 대해 신호운영 중이다. 지속적으로 신호체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러나 급격한 동탄2 입주민 증가로 교통패턴의 잦은 변화에 따라 차량 통과시간이 다소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탄2 신호연동화 용역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