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뒤마을 토지이용 계획도. /사진=서울시 |
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초 성뒤마을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지구계획’을 승인·고시해 관보에 게재했다.
사업은 공공주택사업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수행한다. 지구계획엔 SH가 현상공모를 통해 수립한 마스터플랜을 반영했다.
서울시는 2017년 4월 SH를 공공주택사업자로 한 성뒤마을 공영개발 계획을 밝히고 같은해 9월 성뒤마을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이후 현상공모를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성뒤마을 인근을 우면산 자연, 남부순환도로 주변 교육·문화공간과 연계하고 20~30대 유동인구 기반의 일자리 준비공간을 형성하기 위한 ‘예술·문화와 더불어 배우고 일하는 공유 정주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비주거시설의 경우 연구와 교육, 생산, 창작, 교류 등의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공간과 장소를 조성하고 주거시설의 경우 생산기능과 교류거주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유형의 거주 건물로 만들 방침이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지구계획 승인 이후 보상 및 이전을 연내 완료하고 2020년엔 단지 조성·아파트 건설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라며 “2022년까지 사업을 완료해 시민들의 주거안전 및 주거여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뒤마을은 1960~1970년대 강남개발로 생긴 이주민이 정착하며 형성된 마을이다. 수십 년 간 난개발이 진행되면서 주변 경관이 훼손되고 화재·산사태 등 재해 위험에 노출돼 지역의 체계적 정비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