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사진=뉴시스
강기정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사진=뉴시스

8일 문재인 정부의 두번째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강기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임명됐다.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의 총괄수석부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대표적인 '친문'(親文) 인사로 꼽힌다.
정통 운동권 출신의 '86그룹'(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운동권) 정치인으로 전남대 재학 시절 교내 '삼민투'(민족통일·민주쟁취·민주해방 투쟁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광주 지역을 기반으로 민주화운동을 해왔다.

이후 시민단체에서 활동하다 16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절치부심 끝에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광주 북구갑에 출마, 민주당 거물인 6선의 김상현 전 의원을 꺾고 국회에 입성했다. 그 뒤로 19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했다.


18대 국회에선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행정안전위 간사,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등 요직을 두루 맡았다.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정책위의장으로 활동하며 정부 정책을 뒷받침했고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캠프 총괄수석부본부장을 맡아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같은 해 전병헌 전 정무수석 사퇴 때 후임 정무수석으로 거론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자문위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