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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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LG전자 MC/HE사업본부장(사장)이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간담회를열고 올해 TV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권 사장은 “올레드 TV는 상용화 5년 만에 ‘올레드=프리미엄’ 이미지를 굳히며 확실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LG 올레드 TV는 세계 최고 화질은 물론 폼 팩터 혁신, 강력한 인공지능 기술까지 더해 프리미엄 TV의 진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체 TV 시장 정체 속 올레드 TV 시장은 향후 3년간 2000만 대로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며 “LCD TV 기술 보편화로 인해 올레드 TV로 시장재편이 더욱 빨라져 프리미엄 TV 시장 내 올레드 TV의 지위는 더욱 확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올레드 TV를 상용화한 데 이어 세계 최고 화질, 혁신 디자인 등을 선도하며 올레드 리더십을 지속 확대해 왔다.

LG전자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얇고 곡면으로 제작이 용이해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 올레드의 강점을 기반으로 ▲얇은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한 ‘픽처 온 글래스’ TV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 있는 듯한 ‘월페이퍼’ TV에 이어 화면이 돌돌 말리는 ‘롤러블’ TV 등을 잇따라 선보이며 초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권 사장은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 등 TV 폼 팩터 변화를 선도해 디스플레이 진화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더 진화한 인공지능 TV를 선보였다. TV의 두뇌에 해당하는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2세대’를 장착해 최적의 화질과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인공지능 TV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콘텐츠와 공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생생하고 현실감 넘치는 화질과 풍성한 입체 음향을 제공한다.

LG 인공지능 TV는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LG 씽큐’를 토대로 지난해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올해 처음으로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애플의 무선 스트리밍 서비스 ‘에어플레이’ 및 스마트홈 플랫폼 ‘홈킷’과 연동된다.

LG전자는 ‘LG 씽큐’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140여 국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여러 차례 버튼을 눌러 조작할 필요 없이 매직리모컨의 마이크 표시 버튼을 누른 채 음성으로 명령하면 채널 검색, 추천, VOD 서비스 검색, 볼륨 조정, 채널 및 모드 변경 등 TV 기능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초대형 및 초고화질 TV 시장 공략도 고삐를 죈다. LG전자는 70인치 이상 TV 라인업을 지난해 대비 2배로 늘려 빠르게 성장하는 초대형 TV 시장 지배력을 키울 계획이다.

LG전자는 TV 업계 중 유일하게 8K 올레드 TV(모델명: 88Z9)와 8K 슈퍼 울트라HDTV(75SM99)를 모두 내놓는다. 8K 올레드 TV는 세계 최초로 8K 해상도와 최대 사이즈인 88인치를 구현한다. 이 제품은 3300만개에 달하는 화소 하나 하나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어, 더 섬세하게 표현하고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

LG전자는 독자적인 ‘나노셀’ 기술을 탑재한 슈퍼 울트라HDTV로 프리미엄 LCD TV 시장 공략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LG 슈퍼 울트라HDTV는 독자 개발한 ‘나노셀’ 기술에 풀어레이 로컬디밍 기술을 더해 더 많은 색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약 1나노미터 크기의 미세 분자들이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정확한 컬러와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화면 뒤쪽 전체에 LED를 촘촘하게 배치하고 LED의 광원을 각각 정교하게 제어해 명암비를 높일 뿐만 아니라 베젤을 줄여 화면의 몰입감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