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철모 화성시장의 '시민과의 대화'. / 사진제공=화성시
▲ 서철모 화성시장의 '시민과의 대화'. / 사진제공=화성시
서철모 화성시장은 민선7기 시정 운영 핵심 가치로 ‘시민과의 소통’으로 천명하며 지난 7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1일까지 26개 읍·면·동을 돌며 시민과 만나 각종 현안 사업을 대화로 소통해 나가고 있다.
서 시장이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읍면동 생활밀착형 행정은 인사에서 시작한다”라는 글을 올리고 “민선7기 행정에서 가장 큰 변화는 이미 읍면동에서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7일 동탄1동을 찾은 자리에서 읍면동장 가운데 역량을 평가해 승진을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승진 대상자나 이런 사람을 놓고 읍면동에서 실적을 못 냈던 분은 국장 승진이 불가한 거다”며 “읍면동장을 하면서 얼마나 잘했냐에 따라서 국장 승진을 한다”라며 앞으로 화성시 진급제도에 대한 언급을 했다.


서 시장의 발언을 비춰 볼 때 주민들의 민원해결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들을 신뢰하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서 시장의 제도 개선은 활기가 사라지고 침체되어 가는 행정에 활력을 불려 일으키는 긍적적인 시도로 평가된다.

이는 "과거에는 퇴직을 앞둔 공무원이 읍면동에 배치돼 행정의 기초단위를 이끌었다. 당연히 읍면동장의 권한이 없었고 시민들도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 결과 보신주의와 무사안일한 사고가 팽배해 읍면동에서 시민들의 편의를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서 읍면동이 침체되고 불편해지자 행정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는 아무리 좋은 정책을 펼치더라도 시민들의 불신, 불참으로 형식적인 사업이 되거나 실패한다는 생각이 깔려 있다.

그래서 서 시장은 “민선7기에서는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있는 읍면동을 만들고 싶었다"며 " 읍면동의 7급 미만 공무원은 특별한 사유가 생기지 않는 한 18개월 이내에는 인사 이동을 금지했고 6급 미만 공직자에 대한 인사에서도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무원노조에서 객관적인 인사안을 제안하면 100% 수용할 것을 제안, 공무원 설문조사 결과를 인사에 반영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두를 만족시킬 수 인사는 없지만 최대한 공정한 인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당장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11월 읍면동 인사이후 수십 건씩의 제안이 올라오고 있다. 읍면동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세밀하게 챙기며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생활현장 구석구석을 살피는 생활밀착형 행정이 시작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 시장은 “이를 보다 구체화하기 위해서 3월 말까지 읍면동으로부터 시민 밀착형 사업제안을 받아 국장단회의를 통해 사업의 우선 순위 논의를 거친 정책과 사업은 지역회의에 공개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겠다"고 밝히고 "이제 읍면동에서 정책을 입안하는 기초가 만들어진 것으로 이러한 과정을 통해 시민들이 행정을 신뢰하고 함께 논의하는 참여와 숙의의 공론장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능력있는 검증된 사람이 의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역할을 맡기는 것이 인사의 원칙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그런 원칙하에 민선7기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