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시청률. /사진=tvN 방송캡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시청률. /사진=tvN 방송캡쳐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최종화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지난 8주간의 막을 내렸다. 오늘(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최종화가 전국 유료가구 시청률 평균 9.9%, 최고 11.2%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포함 전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유진우(현빈 분)는 '천국의 열쇠'로 게임의 버그들을 없애나갔다. 피투성이의 모습으로 자신을 쫓았던 형석(박훈 분), 한때 아버지 대신으로 여겼던 차교수(김의성 분), 그리고 죽어서도 영원한 동맹으로 자신을 지켜줬던 정훈(민진웅 분)까지. 그들의 가슴을 직접 '천국의 열쇠'로 찌르고 진우는 사라졌다.  

1년 후, 제이원홀딩스는 리셋됐던 게임을 다시 개발해 세상에 내놓았다. 게임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으며, 세주(찬열 분)는 게임 개발자로서 제이원홀딩스에 스카우트됐다. 개발자로서 출근한 세주는 최양주(조현철 분)에게 자신이 1년간 마스터가 형성할 수 있는 '인던(인스턴트 던전)'에 숨어있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퀘스트 보상으로 마스터 권한이 주어졌던 현빈의 생존 가능성을 시사했다.
희주(박신혜 분)도 카페에서 세주를 기다리다가 출시된 지 얼마 안 돼 최고 레벨이 25인 게임 속에 50레벨 이상의 총을 쏘는 아이디 없는 유저가 있다는 유저들의 대화를 엿듣게 된다. 희주는 본능적으로 해당유저가 진우임을 짐작한다. 희주는 어딘가를 향해 달리고 동시에 총을 든 유저의 실루엣이 등장하며 결말을 맞이했다. 

한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열린 결말과 관련,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네티즌들은 "마법같은 결말이었다"면서도 "결말까지 봤는데 드라마의 세계관이 이해안간다", "차라리 이 모든게 희주꿈이었다는 결말이 좋았겠다"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