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역 증상. /사진=뉴시스 |
김유미 과장은 “홍역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발진이나 발열이 있다. 또 콧물, 결막염, 기침을 동반하게 된다"며 "발진하고 발열은 가장 중요한 증상이다. 특히 입안에 뭔가 특징적인 발진이 나게 된다. 다만 개인에 따라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어릴 때 홍역예방접종을 대부분은 필수적으로 맞는다. 이에 김유미 과장은 "다들 그렇게 생각하는데요. 사실 우리나라 홍역 예방 접종이 국가예방접종이 된 건 1983년이다. 지금은 당연스레 두 번을 맞는데 2차 접종이 들어온 게 1997년이라서. 20대와 30대에서 조금씩 면역이 낮은 현상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00년과 2001년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많은 홍역환자가 있었고 그래서 당시 83년에서 92년까지 저희가 예방접종을 98%까지 완료했다. 그런데 간간이 20대와 30대에서 뭐 97년에 접종이 2차가 됐기 때문에 간간이 면역도가 낮은 상황이 있고 그래서 대구 경북지역에 젊은 의료진들 중심으로 감염이 있었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홍역이란 게 접종을 2번 해야만 면역이 완벽해지는 건데 한 번만 할 경우에 주사를 맞았어도 홍역에 걸릴 수 있다는 설명. 그는 "홍역은 한번 앓게 되면 면역력을 획득하고 다시 걸리지 않는다. 그래서 1967년 이전에 출생하신 어르신들께서는 모두 면역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본인이 홍역 주사 두 번 맞았는지 한 번 맞았는지는 "2012년 이후 아이들은 저희가 예방접종 도우미라는 인터넷 시스템으로 모두 관리가 되고 있는데 이전 출생자들은 전산관리는 되지 않는 상황이다. 그래도 80년, 70년대 이후 출생들은 아기수첩 같은 것을 통해서 확인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기억에 의존해야 돼서 어렵고 정말로 궁금하다 라고 하시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홍역 면역도 검사는 하실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역 감염 예방법에 대해선 “모든 감염병이 마찬가지인데 가장 중요한 건 개인위생이다. 홍역 같은 경우 호흡기를 통해서 전파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장소를 갔을 때, 특히 이런 유행상황에서는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손을 잘 씻어야 한다”고 말했다.